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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경산 스키장 리조트 건설 공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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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망경산 개발공약(대전일보)

망경산 스키장 리조트 건설 공약 논란

아산을 김광만 예비후보 발표… 환경단체 “환경파괴 부채질” 반발
[대전일보] 2016-03-24 15면기사 편집 2016-03-24 05:52:29

국회의원 아산을 선거구에 나선 김광만(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스키장 리조트 건설 추진을 공약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배방읍 수철리 일원 망경산(601m)에 스키장 리조트 건설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김 후보측은 KTX천안아산역과 직선거리 8㎞, 도로 13㎞ 거리인 망경산이 인천공항에서 직통운행하는 KTX로 천안아산역에서 하차 후 셔틀버스 등을 이용하면 15분 거리에 불과해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스키장까지 이동거리가 멀고 경기도 스키장들은 인천공항 입국 후 차량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 망경산에 스키장 리조트를 건설하면 접근성이 뛰어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충남에 스키장이 한 곳도 없는 점도 망경산 스키장 리조트의 장점으로 거론했다.

김 예비후보는 스키장 리조트를 건설하면 렌탈샵, 숙박, 식당 등 주변 지역 경제활성화를 촉진하고 아산의 관광자원인 온천과도 연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선시 망경산 스키장 리조트 건설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는 망경산 스키장 리조트 건설 약속이 반환경적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은 망경산이 천안, 아산 생태계의 보고인 광덕산과 연결된 중요한 생태축으로 스키장 리조트 건설시 대규모 산림 훼손은 물론 광덕산 등 주변 생태계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서상옥 사무국장은 “스키장 리조트 건설 공약은 기후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산림을 보전하고 육성해야 하는 시대적 추세에 역행하는 반환경적 공약”이라며 “당장의 표를 얻고자 총선 후보들이 거대 토목사업과 막개발을 공약해서는 안 된다”고 성토했다.

스키장 리조트 사업이 사양산업인 점도 공약의 부적정인 요소이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키장 이용객 숫자는 2013 시즌 630만 명, 2014 시즌 558만 명, 2015 시즌 511만 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일부 스키장은 이용객 감소로 심각한 경영난에 내 몰렸다. 레저산업 전문가는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였던 스키가 레저문화 다양화 등의 요인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아산에 스키장을 건설해 사업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도 영인산에 스키장을 건설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2012년 외부연구용역으로 실시했다가 정책으로는 채택하지 않았다. 윤평호 기자
(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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