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자연이라는 어머니가 품는 마을로"
작성자전다은조회수2날짜2016/06/04

*개요
충남 천안시 안서동 부지에 새로 들어오는 코아루 아파트가 현재 모델하우스까지 다 완공하였고, 개발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원래 그 자리는 갈대가 너울거리는 벌판이긴 했습니다만, 그 자체로도 운치가 있기는 했습니다. 뭔가를 자꾸 채우려고 하기 보단 우리 선조들의 정신처럼 여백의 미를 살리는 것이 멋질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 자리에 아파트 보다는 차라리 무엇을 할 것 이라면 공원을 조성하여 숲길을 만들고 산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존 안서동 주민들의 삶의 질에도, 생태계 보존에도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현황 및 문제점
생물종 다양성 감소의 날도 지정되었듯이, 현재 생물종 감소는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의 원인으로는 개발 및 오염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안서동을 코아루 아파트 개발을 비롯한 개발은 위와 같은 문제를 낳을 수 있으며 결국 생태계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건강이나 정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원래 안서동은 공기가 좋은데 아파트가 또 들어서면 인구가 밀집되고 자동차도 많아져서 공기도 좋아지지 않을 가능성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개선방안
현재 안서동에 위치한 모텔 짝 뒤에 공원이 있긴하지만 면적이 작고 숲이라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아파트가 예정되었던 부지는 면적이 넓으니 나무도 많이 심고 숲으로 조성하기에도 참 좋을 것입니다. 숲이 인간에게 미치는 정서적 효과는 말 할 필요도 없겠죠. 잘 지은 모델하우스는 부시지 말고 주민들의 자치공간(ex. 영화상영과 평생교육의 장, 주민그림 전시)으로 이용하고 그 옆에 숲 겸 공원을 조성함을 제안합니다.

*기대효과
현재 근처에 위치한 부경파크빌과 대림아파트 내에는 놀이터 이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없는데 숲 겸 공원을 조성한다면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산에 올라가지 못하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거닐 수 있는 청량한 휴식공간이 될 거라 기대효과를 짐작해봅니다.

마침 이 글을 쓰는 동안 제가 사는 아파트 밖에서 한 아이의 못 찾겠다 꾀꼬리~ 하는외침이 들려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 안서동, 천안 더욱 확장하여 이 지구는, 현재 돈을 갖고 있고 땅을 갖고 있는 사람들 만의 것은 아닐 겁니다.
오히려 궁극적인 주인은 저 아이들이 되겠죠. 우리의 미래세대의 삶의 질이 아파트 속에서 좋음을 구현할지/ 숲과 휴식의 공간, 만남의 장에서 옳음과 좋음이 균형을 이룰지 의문이 생기는 시점이네요. 다른 나라를 예로 들어 독일,영국,덴마크,프랑스를 비롯한 나라들에서는 도심속에서, 높은 빌딩들 사이에서 그렇게나 자주 공원을 볼 수 있다던데, 이제 우리나라도 진작에 먹고 살만한 형태는 되었으니 그들처럼 삶의 질 또한 신경써야 할 것이 아닐까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근린공원들이 위치해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더불어 아파트라는 획일적인 건축양식에도 어떤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파트와 창조경제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마지막으로 저의 염원을 담아 마무리 하겠습니다.
못 찾겠다 꾀꼬리- 그 아이가 뛰어다닐 공간이 오늘처럼 아스팔트가 즐비한 곳이 아니기를.
그 음성이 숲 사이를 가로지를 수 있기를.
그 곳에서 뛰어 놀다가 눈이 마주친 청설모를 보며 다른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기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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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위와 같은 글을 천안시장과 천안 갑 지역 국회의원과 충청남도지사에게 알렸지만
돌아오는 답변들은 사유지, 민간기업의 공사, 법의 저촉을 받지 않음. 식으로 결국에 이 공사가 진행되는것에 어쩔 수 없다는 식인데, 혹시 제가 이런 의견을 바꿀만한 동력이나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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